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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토르 여행 DAY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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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 울란바토르 🇲🇳 DAY2 |
2019.08.19 월
숙소 - 업드림 교회 - 초원에서 점심식사 - 엘승타사르헤 사막 (Elsen Tasarkhai)
조식먹으려구 개일찍 인났다
한인 호텔이라 그런지 조식을 겁나 친근한걸 해줬다
막 제육볶음같은거 ㅋㅋㅋㅋㅋ 맛있어쑴
왠진 모르겠지만 나보고 공금 관리하라고 해서 10만투그릭(오만원정도) 환전해서 나한테 줬다 ..?>?>???
나보고 간식 사먹는거 관리하랜다
ㅎ ㅎ
아침부터 비 겁나 와서 날씨도 흐리고 좀 추웠음 ..
집사님이랑 이거 보고 겁나 외우면서 공부하면서 감 ㅋㅋㅋ
한시간정도 달려서 도착한 한인 교회
전체적인 몽골의 풍경은 이렇당
집도 대체로 막 이렇게 나무로 만들어져있는 듯
우리 버스에 같이 탄 한국어 잘하는 몽골 여자애가 내 이름 몽골어로 써줬당 ㅎ,ㅎ
첫번째는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고 두번째가 내 이름 !
이날은 울란바토르에서 서쪽으로 4시간 정도 걸리는 엘승타사르헤 사막에 가기로 했당
가는 길에 점심식사는 초원에서 도시락을 먹기로 해씀
진짜 한참 자고 일어나고 다시 자고 일어나도 보이는건 이 풍경뿐 ..
유심도 안사서 폰으로 할것도 없고 노래만 겁나 들으면서 잤당
중간에 잠깐 휴게소에 들렸는데 이때쯤 날씨가 많이 개서 따뜻해졌움 !
여기는 화장실 갈때 돈을 내야한다카더라,,,
다행히도 우리 갈때는 돈 받진 않았는데 이전에는 돈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했음
휴게소에서부터 한시간 정도 더 걸려 드디어 도착한 중앙주의 한 초원
경치가 정말 이뻤음 ㅜ ㅜ
괜히 몽골사람들 눈이 좋다는 말이 있는게 아닌듯
진짜 초원이 끝없이 펼쳐진게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
여기서 제육볶음 도시락으로 식사 ㅎ.ㅎ
색다른 기분이었고 아주 좋았 ..ㅎ.ㅎㅎ..ㅎㅎㅎ
으나 이 초원에는 벌레가 너무 많았다 ^^
진짜 걍 벌레가 있다 이정도가 아니라
모든 공기중에 하루살이 떼가 있는 느낌?
제육볶음 반 날파리 반으로 먹음
내가 봤을 때 이 날 날파리 100마리는 먹었을듯
경치 좀 구경하고 차로 대피해서 먹었다 구래서 ㅠㅠ
그리고 나서 서쪽으로 1시간 정도 더 달렸당
분명 날씨 좋았는데 가면 갈수록 다시 꾸리꾸리해지더라
그렇게 도착한 일승타사흐레 사막 !
Click!↓ 일승타사흐레 사막?
일승타사흐레 사막 (Elsen Tasaarkhai)
몽골하면 고비사막을 많이 떠올리지만 울란바토르에서 너무 멀기도 하고 너무 사막(?) 이라서 사막 체험 여행코스로 이곳에 많이들 간다고 한다 ! 미니사막 느낌? 끝없이 펼쳐지는 사막 느낌은 아니고 끝도 보임 ㅋㅋㅋㅋ
울란바토르에서는 서쪽으로 4시간정도 걸리고 가면 말이나 낙타 타기 체험등을 할 수 있다
낙타를 왕복 약 1km 정도 타는데 일인당 3만 투그릭정도이다.
몰랐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날씨가 좋으면 모래 썰매도 탈수 있단다 !
경치가 너무 멋있었다 진짜 한폭의 그림같았음 ㅜ ㅜ
비가 추적추적 오더니 모래가 다 진흙탕이 돼서 버스 바퀴가 빠져씀 ㅋㅋㅋㅋ
기사님이 내려서 버스 직접 밀어서 뺌
ㅋㅋㅋㅋㅋㅋㅋ
흔히 있는 일이라고 겁나 익숙해하심
숙소 가는길에 아까 그 휴게소에서 밥을 먹었당
정말 ㅜ ㅜ 나는 뼛속까지 한국인이라 빨리빨리 본능이 있는데
여기 사람들은 너무 느림,,,
주문도 느릿느릿받고,, 치우기도 느릿느릿 치우고
답답해서 우리가 직접 치우고 먹음
DAY2 끝 !
별거 안했는데 하루가 다 감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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