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르 여행 DAY4
|
몽골 :: 울란바토르 🇲🇳 DAY4 |
2019.08.21 수
숙소 - 칭기스후레(Chinggis Huree) - 점심식사 - 시내투어 - 테르지
여러군데 관광지 돌아다니기로 한날 !
와 근데 사실 내가 이날 이 사진 딱 찍고 폰을 호텔 소파에 두고옴 ..
버스로 한 15분정도 간다음에 깨달았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호텔로 빽 할수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그냥 갔음
ㅠㅠ
하필 제일 여기저기 돌아다닌날 놓고와서 ,,
폰 없어서 심심하기도 했는데 이날 갔던 곳들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너무 아쉽다
동생폰 빌려서 찍긴했는데 이새낀 여행 감성을 몰라서 폰 빌려달라할때마다 뭔 사진을 그렇게 찍냐고 짜증내서 진짜 ㅈ여버리고싶었으나 내가 잘못한거니까 참았다
그래놓고 내가 찍어준 사진 지가 찍은것처럼 인스타에 올리더라ㅎ
2시간동안 달려도 똑같은 풍경뿐인 몽골
적응될법도 하지만 심심함은 적응되지 않는다
한~참 달려서 도착한 칭기스 후레 !
Click ! ↓ 칭기스 후레(Chinggis Huree)
칭기스 후레 (Chinggis Huree)
몽골제국 800주년 기념으로 세운 문화관광단지
우리나라로 치면 민속촌처럼 몽골과 징기스칸의 옛 생활 모습을 재현해놓았다
여기저기 게르들이 있는데, 숙식할 수 있는 게르도 있고
내부에 전통식 레스토랑이 있는 게르도 있다
영화 칭기스칸의 촬영지였다고한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행복했음 ㅜ ㅜ
그중 제일 큰 게르가 몽골 전통 레스토랑이 있는 게르였다
바로 앞에 독수리가 지키고 있음 ㅋ ㅋ
2층도 있고 지하에 화장실도 있고 암튼 엄청 크당
곳곳에 징기스칸 시절 장군들로 추정되는 위인들 사진이 전시되어있고
가운데에는 동상이 있는 엄청 웅장한 인테리어
내 동생이 사진을 그지같이 찍어서 이모양인데 맛있었음 !
식전에 수태차를 주는데 다른데서 먹었던 수태차들보다 훨씬 진하고 향도 많이 났다
나는 원래 아무거나 잘먹고 배고파서 맛있게 먹었는데
같이 간 다른 분들은 향이 너무 심해서 잘 못먹겠다고 하셨다
칭기스 후레 뒷쪽 산에서 ㅎ ㅎ
그냥 아무포즈나 하고 점프샷 찍는데 똑같은 포즈 지어서 개웃겼음
ㅋㅋㅋㅋ
그렇게 또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채로 버스를 타고 이동 ,,,,
가는길에 어디 들려서 구경도 하고 말도 탔던것 같은데 사진이 없어서 기억에서 삭제
그렇게 도착한곳은 자이승 전망대!
Click ! ↓ 자이승 전망대(Zaisan Memorial)
자이승 전망대(Zaisan Memorial)
울란바토르의 남부에 위치한 전망대
세계 2차대전에서 전사한 몽골과 소련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1971년 세워졌다고 한다
울란바토르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울란바토르의 시내 전경을 볼 수 있다
소련과 몽골의 역사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원형 그림이 있다
근데 설명을 다 쓰고 나니 내가 갔던데는 자이승 전망대가 아닌것같기도 하다 (?)
내 기억에 어디가 공사중이었나 시간이 늦어서 폐쇄했나 해서 징기스칸 기념비 위쪽에만 올라갈 수 있었는데
저런 원형 그림은 못봤던것같다
그럼 내가 갔던데는 어디지 >>??..??.>
암튼 어딘지 모를 징기스칸 기념동상 꼭대기에서 찍은 사진
그리고 저녁쯤에 테르지로 이동했당
Click ! ↓테르지 국립공원
테르지 국립공원
몽골의 휴양지이자 국립공원인 테르지
진짜 말그대로 끝없는 초원이 펼쳐져있어서 자연이 진짜 아름답다는 기분이 드는곳
곳곳에 숙박시설로 이용되는 게르와 방갈로들이 있다
울란바토르에서 테르지까지 가는길이 너무 멀고 험하긴하지만
자연이 너무 예쁘고 힐링돼서 감수할만한듯
초원 사이사이에 식탁도 있고 흔들의자도 있어서 산책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원래 테르지에서 게르에서 잘 예정이었는데,
어른들 주무시기 편하라고 제일 좋은 방갈로를 잡아서 숙박했당
숙소가 진짜 너무너무 예뻤는데 내동생이 빡치게 사진 한장도 못찍게해서 내 기억속에만 남아있음
ㅠㅠ
원래 밤에 나가서 별도 보려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잠깐 누웠다가 아침에 일어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아침에 조식먹구 초원 위 흔들의자에 올라가서 본 풍경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ㅠㅠ
사진을 못찍은게 평생 한 ,,,
소지품을 잘 챙기는 지원이가 될게요 ..몽골 울란바토르 여행 DAY0